천공의 성 라퓨타 오랜만에 다시 봤네요
안녕하세요. 포스맨입니다. 어제 날씨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이제 이 더위도 어제를 기점으로 한풀 꺾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내용은 평소와는 다른 애니메이션 얘기를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천공의 성 라퓨타 인데요. 워낙 명작이라 오랜만에 봐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보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방학을 맞은 큰 아이에게 여러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시간적인 제한이 있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유명한 애니메이션을 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오늘 낮에 보여준 애니메이션은 천공의 성 라퓨타 이구요. ^^
위에서도 이미 얘기를 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네요. 애니메이션 특성상 세월이 어느 정도 흘러도 크게 촌스럽거나 보기에 이상한 장면이 없는 것이 일단 장점일 텐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시타가 타고 있는 비행선에 해적들이 침입하게 되는데요. 이때 시타는 목걸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도망가다가 비행선에서 떨어지게 되고 떨어지는 시타를 파즈가 발견하고 품에 안으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9살 큰 애가 보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사고의 깊이를 훈련 시켜주는 독서 습관을 평소 길러준 것이 이럴 때 보람을 느끼네요. 결국 제 자랑이었습니다. ^^;
부모가 봤던 애니메이션을 아이들과 다시 보니 좋은 점은 서로 통하는 부분도 생기고 대화할 수 있는 소재가 생겨서 부모자식간의 친밀감은 물론이고 교육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얘기하다 보니 천공의 성 라퓨타 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육아나 아이들 교육에 관한 얘기로 바뀌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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